거북이가 목발을 하면... 더보기 멋이 넘쳐흘러요 더보기 소위 전문가 어두 컴컴한 저 길의 끝에는 무엇이 똬리를 틀고 있을까? 놀이동산 귀신의 집이 무서운 이유는 존재가 지닌 두려움이 아니다. 어둠 속에서 무엇이 올지 알 수 없다는 ‘미지’ 자체에 있다. 공포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의 절정을 지나면 두려움은 반감이 된다. 귀신의 집을 두번이나 줄서서 가지 않는 이유다.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는 아마 귀신의 집 입구에 서있지 않을까? 경제 신문 변변히 읽지 않는 종자가 무슨 말을 하려고 이러는지 모르시겠지만 세월이 수상해 들리는 풍월도 있고, 금융업과 관련된 TV-CM을 준비하며 이리 저리 ‘공부’한 덕택이기도 하다. 지금의 경제대란의 한 원인이라는 ‘파생상품’이라는게 딱 그렇다. 예측할 수 없기에 두려운 존재, 통제의 범위를 벗어난 괴물을 바라보는 전문가의 불확실한 견해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