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check 만사 태평하게 지내는 박아트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병환이 있었으니 그것은 소화불량,변비,편두통이다. 변비는 “비켜!”라고 말하면 알아서 비켜주며, 얹힌 음식은 더 많이 집어넣어 밑으로 내려보내면 된다고 생각했다. 편두통? 그건 당신이 남보다 열정적이기 때문 아니었나? 그렇게 생로병사의 비밀을 모른 채, 고통을 호소하는 주변의 안타까운 몸짓을 나완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내가 작년에 처음으로 소화제의 힘을 빌게 되었다. 게다가 지난주엔 편두통의 괴로움을 체득하는 놀라운 경험-펜치로 좌뇌외 전두엽 사이를 콕 찝어 길게 당기는 그런 느낌-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러다 보니 좌변기에 앉아 오지도 않은 BB(변비라는 말이 좀 그러니...)를 걱정하는 형국이다.‘아 이러다가 비데기에 종속되어 .. 더보기 내가 화를 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 더보기 이면지에 끄덕이다 느낌이 좋게 나온 캐릭터 보는 사람들이 "어...이상해, 기분나빠..."라고 말했지 빙고...내가 바라던 반응! 불편하고 부끄러운 오그라드는 그런 걸 좋아하는 맘 분명히 있다.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