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널... 더보기 문 더보기 히끼 히끼, 썸머쉐이크! ‘여름은 정신없이 보내야 제맛이야, 그래야 잡 생각이 안들거든...’ 아다치 미츠루 ’크로스 게임’중 맘보다 더 간사한 몸이 여름의 뜨거운 맛을 버리고 가을에 지조없이 반응한다. 뒷켠으로 밀려나는 여름이란 계절은 광고인에겐 더 이상 비수기가 아니다. ‘브이에이씨에이티아이오엔’이 있어 마냥 웃던 그 계절도 아니다. 한가한 계절이 허락되지 않는 사람들, 긴여름을 익스프레스 특급으로 흘려보낸 이들에게 박수를, 그 사람들은 올해도 분주한 여름을 보낸 후 잠시 숨을 고르고 있을 뿐이다. ‘당신의 여름을 정리하시오’ 라는 질문에 신나는 여름 휴가를 보낸 이들은 ‘물놀이’이라고 답할 것이오, 좋은 일들이 가득했던 해외 광고제 수상자들은 ‘글로리’ 그 자체라고 말하겠지만 마감을 훌쩍 넘긴 본인에게 있어서 여름을 마무리..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4 다음